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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8km' 박찬호, 2.2이닝 무실점...방어율 1점대
기사입력 2008-06-13 06:18
<조이뉴스24>
박찬호가 시속 98마일의 대포알 강속구를 앞세우며 평균자책점 1점대에 진입했다.
박찬호(35 LA 다저스)는 13일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구로다 히로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투구수 24개에 스트라이크 17개. 볼넷없이 탈삼진 1개를 기록했다. 특히 박찬호는 이날 무실점 호투로 2.09이던 평균자책점을 1.96으로 낮추며 일급 불펜 투수의 기준선을 통과했다. 5월31일 뉴욕 메츠전에서 1실점 한 뒤 최근 세 번의 등판에서 7.2이닝 째 무실점 행진.
또 박찬호는 시속 98마일(158km)를 기록해 완연한 전성기 구위를 선보이기도 했다. 5회말 마지막 타자 폴 매크널티를 상대하며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게임노트에 나온 8구째 구속이 시속 98마일.
중계 화면에는 95마일(153km)가 나와 차이를 보이기는 했지만 박찬호는 이날 시속 97마일(156km), 96마일(154km)의 위력적인 직구를 여러차례 뿌리며 위력을 과시했다.
0-6으로 뒤진 3회 1사 만루에서 등판한 박찬호는 선두타자 제이크 피비를 초구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 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더블플레이로 처리하며 불을 껐다.
공 1개로 1사 만루 위기를 넘긴 박찬호는 4회에도 투구수 8개만으로 이닝을 마치는 경제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조디 게럿은 2구만에 2루 땅볼. 1사 후 에드가 곤살레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브라이언 자일스를 다시 3구만에 2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애드리안 곤살레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케빈 쿠즈마노프를 1루수 직선 타구로 잡아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폴 매크널티는 끈질기게 박찬호를 물고 늘어졌으나 8구째 시속 98마일의 강속구를 파울볼로 걷어낸 뒤 9구째 86마일(138km)짜리 변화구에 맥없이 헛스윙을 했다.
박찬호는 0-6으로 뒤진 6회 자기 타순 때 대타 앤디 라로시로 교체됐다.
다저스 선발로 등판한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는 1회에만 홈런 두 방을 맞고 5실점 하는 등 2.1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4개를 내주며 6실점하는 부진한 피칭을 했다.
다저스는 0-9로 패해 31승35패가 됐고 패전 투수가 된 구로다는 3승6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샌디에이고 에이스 제이크 피비는 6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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